충남 예산군은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존의 ‘예산 8경’을 예산황새공원과 덕산온천이 추가된 ‘예산 10경’으로 변경·사용한다고 3일 밝혔다.
예산 10경은 그간 관광지로 홍보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2곳을 추가했으며, 예산군의 올해 역점 추진 과제인 문화관광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도입됐다.
새롭게 바뀐 예산 10경은 기존 예산 8경인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임존성, 예당저수지, 삽교평야, 가야산, 예산사과에 제9경 예산황새공원과 제10경 덕산온천 등 2곳이 추가됐으며, 5경인 예당저수지는 예당호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해에는 황새 2마리가 자연부화에 성공해 45년 만에 한반도에 다시 황새를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쳤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예산 10경으로 예산의 관광 이미지를 더욱 제고시키고, 덕산온천과 예산황새공원, 예당호, 수덕사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보고,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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