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청와대,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프랑스 니스 차량 테러 관련 재외국민보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한 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를 발생시킨 이번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고 △테러가 프랑스의 유로 2016 폐회 후, 혁명기념일 축제 기간에 발생하였음을 주목하면서 △외교부(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주프랑스대사관(비상대책반)이 우리 국민 피해 여부 확인을 위해 계속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 국민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 신속대응팀 파견 준비 등 대비 태세를 갖추고 △니스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 상향 조정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리 국민 안전강화를 위해 로밍문자 추가 공지 △방송 및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안전정보 제공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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