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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수출·수입 상대국이지만 2017년 한한령(限韓令)에 이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물적 교류가 크게 줄었다. 올 들어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멎었으나 중국에선 이를 막기 위한 도시봉쇄가 이어지며 양국 교역 기업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 상하이시 역시 올 4~6월 봉쇄 조치를 단행하며 그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닷컴과 틱톡 운영사 더우인(?音), 메이투안(美團)을 비롯한 중국 굴지의 전자상거래 기업 7곳과 우리 중소기업 30여곳이 참여한 1대1 기업 상담회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구진성 주한중국대사관 경제공참, 위광성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국 부국장, 저우란 상하이사 상무위 부주임 등 양국 정부 관계자도 축사했다.
김종철 국장은 “전통 IT 강국인 한국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국가인 중국은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서도 상생해야 한다”며 “정부도 양국 기업인 간 교류 확대와 협력사업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