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내달 3일 개장을 앞둔 청학밸리리조트를 방문해 최종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27일 현장을 찾은 조광한 시장은 개장 행사 준비 상황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조성한 비치 구간, 경관 교량, 조경 시설 등을 위주로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조 시장은 “청학밸리리조트는 대한민국에 만연한 하천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린 첫 출발지”라며 “향후 문화공간도 확충되면 이곳은 수도권 최대의 시민 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처음 문을 연 이후 올해로 개장 3년 차를 맞은 청학밸리리조트는 불법 음식점을 정비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려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며 대한민국 하천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모래사장이 있는 비치 구간 확충을 비롯해 △두물머리 소(小)정원 △물놀이장·수변 스탠드 △경관 교량 △대형 그늘막 등을 추가한다. 개장 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한 토크 콘서트,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 환경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사진=남양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