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DMZ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파주 임진각 일원이 생태평화관광으로 재도약한다.
경기 파주시는 사업비 141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부터 임진각 일대에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을 추진, 현재 8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과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중으로 전시동 조성을 완료하고 12월에는 편의동 및 전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는 연면적 3982㎡에 2개 전시동과 편의동으로 구성했으며 전시동 1~2층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실감미디어 체험관’ 입점하고 편의동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전시공간, 매표소, 사무실이, 2층에는 식당, 복합공간, 전시공간 등을 조성한다.
| 최종환 시장이 지난 19일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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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공사 현장을 찾은 최종환 시장은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안전한 공사 진행을 당부하면서 감리단장 등 현장근로자를 격려했다.
최종환 시장은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를 건립하면 임진각이 대한민국 DMZ 안보관광 중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파주 곤돌라와 더불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