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터미널 내 후오비 메인지수 실행 화면 예시. 후오비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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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체 후오비는 후오비닷컴의 ‘후오비 메인 지수(HUOBI 10 Index)’가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블룸버그 터미널과 연동됐다고 밝혔다.
후오비 메인 지수는 후오비 프로에 상장된 코인 중 시가총액이 높고, 유동성이 풍부한 우량 디지털 자산 10개를 선정해 시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블룸버그 터미널은 실시간 주식·금융 자산투자 데이터 분석 도구 플랫폼으로, 최근 암호화폐 시황 관련 정보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후오비 제휴를 통해 후오비 플랫폼 내 USDT 마켓에 상장된 9개 코인(BTC, LTC, ETH, BCH, ETC, XRP, DASH, EOS, ZEC)의 시세 정보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후오비코리아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금융계의 바이블로 불리고 있는 블룸버그 터미널과 연동된 것은 의미가 깊으며, 이것은 후오비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하고, 표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