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서 갑자기 `퍽`…경찰, 유학생 폭행 남성 추적 중

피해자 얼굴에 4~5번 주먹 휘둘러
  • 등록 2024-01-15 오후 4:14:13

    수정 2024-01-15 오후 5:09:31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일면식 없는 외국인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한 남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폭력사건의 용의자 A씨를 쫓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건널목에서 싱가포르 국적의 유학생 얼굴을 4~5번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자리를 떠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얼굴을 다쳤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며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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