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 청년예술TF는 국회와 공동으로 문예위원 선임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다음달 3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
| 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 TF 및 국회 합동 토론회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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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선임 제도의 필요성-문화예술진흥법 개정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문예위 청년예술TF(공동팀장 홍태림·신민준)와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예술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한 문예위원 선임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예위 청년예술TF는 청년예술인의 문화예술 의사결정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세대와 연대할 수 있는 미래예술 의제의 초석을 쌓기 위해 2022 2월 출범했다. 최근 ‘미래예술 제언’을 기획하고 청년예술인 인터뷰, 국회 토론회, 문예위 내 청년예술인 대상 신규사업을 설계하고 추진했다.
토론회에서는 박경신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 ‘문화예술진흥법 개정 필요성과 개정 방향’을 발표한다. 홍태림 문예위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7기 위원 구성 다양성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신민준 문예위 청년예술TF 팀장의 사회 아래 김혜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이산 문예위 성평등예술지원 소위원회 위원, 이건명 문예위 청년예술TF 위원, 김환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이은복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과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문예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과소대표 되거나 미대표 됐던 청년·여성·장애인 등에 대한 예술정책 참여의 가치와 의미를 제고하는 동시에 문예위 의사결정 기구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