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 대한적십자 표창 수상

39년간 이어온 업계 최장 공익캠페인
  • 등록 2019-06-17 오후 4:08:14

    수정 2019-06-17 오후 4:08:14

임종호(오른쪽)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전무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한미약품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39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난 14일 KBS아트홀에서 열렸으며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한미약품 헌혈 캠페인은 1980년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최초 헌혈의 집 개소에 기여한 계기로 지금까지 39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캠페인이다.

지금까지 8000여명의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혈액량은 253㏄만에 이른다.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1월 초에 전사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힌 임직원들이 헌혈조건을 맞추지 못하는 사례가 늘면서 캠페인 진행을 연간 3~4회로 늘렸다.

임종호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전무는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캠페인으로 회사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현하는 고유 기업문화로 자리잡았다”며 “인류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신약개발은 물론 사회적 책임에도 충실한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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