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5.85포인트(0.88%) 오른 672.95로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 각각 119억원과 6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에서 투신(-103억원), 연기금(-32억원), 보험(-26억원), 사모펀드(-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금융투자(116억원)와 국가·지자체(16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9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각각 1.60% 0.83% 올랐고 신라젠은 무려 8.65% 급등했다. 이밖에 로엔(016170)이 3분기 호실적 전망에 12.55% 올랐고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등도 상승했다.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포스코켐텍(00367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5174만주, 거래대금은 3조547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4개 종목은 내렸다. 11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