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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변인실이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정 의장은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교류확대 및 한반도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폴란드 또한 이러한 노력을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장은 유엔의 대북제재결의안 채택 및 한반도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폴란드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것에 대한 감사함도 표시했다.
두다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북한 제재는 대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정 의장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