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은 2013년 창업 이래 지난 4년간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 월간 사용자 300만명, 누적 거래 매물 500만건, 가입 공인중개사 1만5000여 개소 등의 유의미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창업 3년 차인 지난해 94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 한해 예상 매출은 220억원이다. 다방은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중 가장 많은 21만 개의 임대 매물을 보유하고 있다.
다방은 이러한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이번 여름 전면 리뉴얼을 실시해 새로운 화면과 아파트 매물 및 매매 서비스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먼저 사용자의 새로운 경험으로의 확대 및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면의 구성이 대폭 수정됐다. 사용자들은 본인이 보았던 매물이나 지역을 기반으로 한 본인만의 맞춤형 정보가 제공된다. 보증금, 관리비, 방 크기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에서 1.5룸, 주방 분리형, 빌트인 주방, 베란다, 전세자금 대출정보까지 갖춘 40여 개의 필터 기능을 통해 관심이 없거나 불필요한 정보를 원천적으로 차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기존에 원룸, 투룸, 오피스텔 등 전월세에 한정되었던 매물 정보를 아파트로 까지 확장시킴과 동시에 매매 서비스도 추가된다. 다방의 아파트 정보 서비스는 전국 30,000여 개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 다양한 정보를 포함한다.
이외 1인 가구, 원룸,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형태와 상황에 필요한 가구, 생활가전, 생필품, 식료품 등을 미디어 커머스 형식으로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다방샵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유순 다방 대표이사는 “지난 4년간 다방은 그간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수급하기 힘들었던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부동산 정보의 비대칭성을 타파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한것 같아 뿌듯하다”며 “단순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넘어 부동산 거래 주체별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임차인, 임대인, 공인중개사가 상생할 수 있는 부동산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비전을 앞세워 향후 다방은 사용자의 경험을 확대함과 동시에 긍정적인 영역으로 증대시키는 것에 사업의 포커싱을 맞춰 신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위매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다방만의 고유한 확인매물 제도와 함께 진성 매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진성매물지수가 하반기 중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투자사인 미디어윌의 계열사 부동산써브, 벼룩시장과의 제휴로 아파트, 상가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많은 매물을 폭넓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대표는 “다방은 앞으로도 스타트업다운 도전정신과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부동산 시장 개척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더 진화할 다방의 미래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2013년 5월에 역삼동에서 창업한 다방은 국내 최초의 오픈형 부동산 플랫폼이다. 2013년 부동산 중개 앱 ‘다방’을 출시했으며, 2016년 월세 카드 결제 시스템 ‘다방페이’와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 ‘다방프로’를 선보이며 총 3개의 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