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와락] 손대상의 내일장 투자 Tip - 우리 증시 목줄의 길이는?

지난 주말에 애완용 개가 지나가던 80대를 물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법원에서는 주인에게 개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짧게 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우리의 애완용 코스피와 코스닥 목줄의 길이는 어디까지가 적당할까요? 어디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언제까지 버텨야 할까요? 법원에서 판결한대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정도여야 합니다. 주식에서는 내 계좌가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정도여야 한다는 겁니다.

그럼 내 계좌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어느정도 일까요? 저평가 가치 우량주 중심의 매매를 하는 필자에겐 5%라고 봅니다. 아무리 여유롭게 봐야 계좌대비 13%의 손실로는 방어를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손실의 비율과 손실의 비율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5천만원 자산을 한 종목올인(All-In)에 했다는 가정하에 수익률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하루 최대 수익을 거둘수 있는 것은 15%입니다. 자산대비 13%의 손실은 복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손실일 경우 하루가 아니라 2일 이상이 걸리게 됩니다. 50%의 손실이 원금회복이 되기 위해서는 100%의 수익을 거두어야 하는 겁니다. 그만큼 원금회복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리스크는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는 얘기입니다.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밤 미국 다우지수의 마감이 중요합니다. 중기 추세상으로 반등구간에 머물러 있지만, 조정을 받더라도 15700p까지는 추가적으로 하락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탈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익일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코스피는 기관이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로 하락 마감을 했습니다. 증권업종만 동반 매수로 마감을 했으며, 업종군으로 보면 상승한 업종이 없습니다.피보나치 상으로 50%인 1918p까지 상승을 한 후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미증시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되겠지만, 지지는 피보나치 상 62%인 1883p까지 하방으로 열어두시길 바랍니다. 만약 1918p를 돌파할 경우 다시 1935p까지 상승 가능성 있습니다. ‘오른다’ 혹은 ‘떨어진다’ 둘 중에 하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나리오를 작성해 놓아야 이번 힘든 시장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코스닥 시장 오전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으나 10시 20분을 기점으로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기관에서 매수가 이어지면서 매도폭을 축소하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통신방송서비스·방송서비스·음식료.담배·의료.정밀기기·유통·출판,매체복제 등 방어주 위주의 업종이 상승을 보였습니다.코스닥 증시 피보나치상 38%인 510p를 돌파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돌파하지 못하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저항을 돌파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지는 피보나치 상 50%인 505p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미증시의 영향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보이니, 급한 매매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장 특징/테마

-에머슨퍼시픽(025980), 이화공영(001840), 제룡산업(147830), 재영(049630)솔루션, 현대상선(011200) : 정부가 다음달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추진한다는 이슈로 남북 경협주 상승

-사조오양(006090), 한성기업(003680), 동원수산(030720) :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수산주 반사이익

-젠트로(083660), 뉴보텍(060260), 자연과환경(043910) : 조류인플루엔자 이슈로 물탱크 관리 업체 주가 상승

자세한 내용은 밤 8시에 생방송 되는 이데일리TV <증시와락>과 이데일리ON에서 밤10시에 진행하는 손대상 전문가의 공개강의 <증시와락>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홈페이지 :http://tv.edaily.co.kr/ ( http://tv.edaily.co.kr/)

☞<증시와락> 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enjoy/ (http://tv.edaily.co.kr/e/enjoy/)

☞이데일리TV 채널안내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출연 전문가를 장중에 만날 수 있는 이데일리ON : http://on.edaily.co.kr/ (http://on.edaily.co.kr/)



▶ 관련기사 ◀
☞[특징주]이산가족 상봉 추진 소식에 대북 관련주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