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조사1부는 이날 오전 이들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각종 전산장부와 거래자료 등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의 조사결과 이들 회사는 지난해 11월11일 장종료 직전 10분간, 차익거래를 통해 보유중이던 삼성전자 등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199개 주식전량(2조 4424억원 규모)을 4~10% 정도 낮은 가격으로 7회 분할매도했다.
한국도이치증권도 검찰 고발대상이 됐다. 도이치뱅크 본사는 검찰에 통보조치했다. 한국도이치증권에 대해선 6개월간 자기매매 증권거래 및 장내파생상품 등과 관련한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한국거래소도 한국 도이치증권에 회원제재금 최고액에 해당하는 10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한편 도이치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영업정지를 통해 약 111억6000만원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