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환불 대기 현장서 2명 낙상…5명은 어지럼증 호소

직접 환불 받으려는 소비자 2500명 운집
  • 등록 2024-07-26 오후 8:10:32

    수정 2024-07-26 오후 8:10:32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티몬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소비자들이 본사에 찾아가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자들 중 낙상, 어지럼증으로 인한 부상자가 발생했다.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26일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환불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30시 기준 티몬 신사옥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총 7건으로 기록됐다.

이날 오후 4시 19분께는 50대 여성이 티몬 신사옥 옆 야외 주차장에서 환불 접수를 위해 대기하던 중 넘어져 두부 외상을 입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20여분 뒤에는 40대 여성이 넘어지며 손목이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내린 소나기로 미끄러워진 바닥에 넘어진 뒤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부상자 5명은 무더위로 인한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소방당국이 설치한 임시 진료소에서 현장 처치를 받았다.

이날 티몬 신사옥 내외부에는 새벽부터 직접 환불받으려는 소비자 2500여명이 운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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