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은 지난 2일 국내 IT융합기술 기업 ㈜더코더, ㈜뷰넥스와 미래 산업 분야 인력양성 및 신기술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등의 협력을 도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전용필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장(왼쪽)과 ㈜더코더, ㈜뷰넥스 박행운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성신여대) |
|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과 ㈜더코더, ㈜뷰넥스 박행운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성신여대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 김성민 융합보안공학과 학과장, ㈜뷰넥스 이중철 부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 수요와 미래 산업 발전에 따른 인력 양성 협력 △신기술 창출 및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 · 사업화 협력 추진 △기술이전 및 자문 △R&D 및 신규사업 센터 설립 관련 협업 등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은 ㈜더코더, ㈜뷰넥스와 사물 코딩 기술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양 기관은 빅데이터 구성 및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 중인 더코더의 자체 개발 기술 ‘DoT(Data on Things)’를 활용한 연구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개인 스킨케어 제조기기 제조업체인 더코더의 자회사 뷰넥스와 함께 뷰티 및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지속적인 R&D 네트워크 교류를 위한 ‘SC인증시스템센터(가칭)’를 설립해 신기술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용필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장은 “우수한 자체 기술을 개발한 더코더, 뷰넥스와 함께 미래를 위한 신기술 연구 개발·인재 육성에 함께하게 되어 기대된다”며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학협력을 강화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을 양성할 기회를 폭넓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