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비위 의혹 이흥교 소방청장 직위해제

  • 등록 2022-10-21 오후 9:28:52

    수정 2022-10-21 오후 9:28:52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이흥교 소방청장이 비위 혐의로 21일 직위 해제됐다. 제 4대 소방청장으로 임명된 지 10개월 만이다.

대통령실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로부터 직위 해제 사실을 구두로 통보받았다.

검찰은 전·현직 청장 등이 산하기관 납품 과정에 개입한 뒤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 소방청으로 수사관을 보내 청장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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