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거래소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주권을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SK이노베이션(096770)에서 분할해 설립된 SKIET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필수 소재인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하는 회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4603억원, 당기순이익은 907억원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에 공모가 10만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되고 상한가 달성)에 성공하면 SKIET의 상장일 주가는 27만3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해 증거금 80조9017억원을 모아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다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