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석 풍림무약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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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정석 풍림무약 대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974년 설립된 풍림무약은 가업승계를 통해 이정석 대표가 2002년부터 경영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취임 후 신사업 발굴에 매진했다. 서울대 신약개발센터에 R&D센터를 만들어 특허를 비롯한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을 키워왔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천연물 의약품 원료의약품 신고제도(DMF) 확보와 함께 우선판매제품 허가 등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 풍림무약이 올해 2월 출시한 천연물 위염치료제 ‘파티스렌에스정’은 오리지널 약인 ‘스티렌투엑스정’의 첫 번째 복제약(제네릭)으로 오는 11월까지 독점판매권을 가진다.
이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한다. 지난해 20명 이상 청년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 강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근로자 일·가정 양립 노력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도 받았다.
이 대표는 “제약업계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R&D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현재 위 건강을 목표로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해 올 하반기 임상시험에도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