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북미형 '파사트'..2019년 美서 공개

  • 등록 2018-12-18 오후 1:40:00

    수정 2018-12-18 오후 1:40:00

신형 북미형 파사트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신형 북미형 ‘파사트’를 내년에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최근 북미 언론을 상대로 신형 파사트를 공개했다. 당시 현장에서 사진 촬영은 허가하지 않아 실물 사진을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신 스케치는 공유했다.

스케치를 살펴보면 신형 파사트는 현행 모델보다 과감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자아낸다. 굵은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로 이어지며, 전면부 형태는 아테온과 비슷한 느낌도 물씬 풍긴다. 후면은 앞서 출시된 신형 제타와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며, 짧은 오버행과 매끈한 테일램프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동력계는 대부분 그대로 유지한다. 엔진은 기존 PQ46 플랫폼을 그대로 적용하고 2.0리터 TSI과 6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폭스바겐은 동력계가 같은 대신 새로운 편의 및 안전품목으로 상품성을 끌어올려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전했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앞서 발표한 ‘로드맵 E’에 따라오는 2025년까지 총 50종의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며 미래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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