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광주에서 12년 만에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764가구 분양

  • 등록 2018-11-02 오후 12:53:16

    수정 2018-11-02 오후 1:01:20

[이데일리TV 이대원PD]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최근 공격적인 행보로 주택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약 600가구를 공급한 쌍용건설은 최근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 후 4분기에만 약 4,200가구(일반분양 약 1,6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플래티넘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경기, 인천, 광주, 부산 등지에서 약 7,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수도권, 지방 주요도시 주택사업의 재정립을 위해 서울 중심부에 고급 주거단지를 개발하고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뿐만 아니라 신도시에서 회사 강점인 리모델링 분야도 더욱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11월 전남 광주 광산구 우산동 1343-6번지 일대에서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6~84㎡ 지하 1층, 지상 14~17층 아파트 13개 동 총 764가구 규모이며, 지역주택조합으로 모집된 592가구를 제외한 17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프리미엄 단지로 유명한 광주 봉선동, 용봉동, 금호동 쌍용예가 성공에 이어 쌍용건설이 12년 만에 광주에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상무/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KTX/SRT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을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무진대로와 제2순환로,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이용, 광주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송우초교, 광산중 등의 교육시설과 이마트,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도 가깝다.

이 아파트는 판상형 4베이(84㎡) 또는 3.5베이(76㎡) 설계와 전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효과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전 가구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제공되고, 필로티 구조의 판상형 2층에는 테라스와 탑상형 1층에 개인정원이 제공되는 등 차별화된 설계가 도입되고, 일부 가구는 영산강 조망도 가능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 투자청이 최대주주가 된 이후 영업기반 확충 등 내실을 다지고 강점인 해외, 일반 고급건축 및 고난도 토목 위주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최근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을 계기로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 등을 중심으로 민간 분양사업도 더욱 확대해 건설명가 재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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