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02포인트(0.00%) 내린 663.7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662선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북한의 ICBM 발사성공에 따른 지정학적 이슈가 부각되면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가 발표되면서 개인들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했다.
수급에선 개인이 26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억원, 16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26%) 방송서비스(0.67%) 기타서비스(0.62%) 건설(0.48%) 제약(0.46%) 통신방송서비스(0.46%) 반도체(0.34%) 운송장비부품(0.20%) 등은 올랐고, 인터넷(-2.12%) 통신장비(-1.16%) 유통(-0.92%) 섬유의류(-0.79%) 정보기기(-0.56%) 오락문화(-0.4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신라젠(215600) GS홈쇼핑(028150) 제일홀딩스(003380)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 등은 상승세를 보였고, 카카오(03572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등은 하락마감했다.
제미니투자(019570)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하면서 주권매매정지가 해제되고 거래가 재개된 첫날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4351만주, 거래대금은 2조550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642개 종목이 내렸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