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임상연구자상’ 후원

  • 등록 2016-06-09 오후 2:35:10

    수정 2016-06-09 오후 2:35:1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제17회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정기 심포지엄’에서 카톨릭대 의과대학 김태규 교수와 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 황유경 박사가 임상연구자수상자로 선정됐다.

파미셀(005690)은 오는 1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에서 열리는 수지상세포연구회 정기 심포지엄에서 김태규 교수와 황유경 박사가 임상연구자상을 공동으로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수지상세포연구회는 수지상세포 연구 발전에 공로가 있는 회원에게 매년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파미셀은 ‘임상연구자상’을 후원한다.

파미셀은 조혈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 백신을 제품화하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수지상세포와 결합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독려하고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임상연구자상을 후원한다”고 말했다.

파미셀이 후원하는 ‘임상연구자상’에 선정된 김태규 교수는 면역결핍 환자에서 발병하는 바이러스 질환과 종양을 치료하려고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s·CTLs)를 이용한 세포성 면역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종양백신도 개발하고 있다.

공동 수상자인 녹십자랩셀의 황유경 박사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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