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에 시골장터…한화생명, 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 장터 열어

  • 등록 2015-09-16 오후 4:22:02

    수정 2015-09-16 오후 4:54:03

차남규(오른쪽 네 번째)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한화생명 임직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마당에서 아산리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 직판장을 열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한화생명은 추석을 앞두고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마당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한화생명은 2008년부터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8년째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농촌마을도 돕고 임직원들도 추석 준비를 위해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실시됐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30여명이 아산리마을 주민과 함께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 햅쌀, 밤, 멜론, 포도, 고추, 참기름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했다. 장터에는 한화생명 직원뿐만 아니라 63빌딩 입주사 직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싱싱한 농산물을 고르기 위해 몰려들었다.

차남규 대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농촌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한화생명은 내수 살리기에 동참하는 한편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추석을 앞두고 내수 살리기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서 햅쌀, 송편, 과일 등의 추석물품을 구매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친다. 강남지역본부는 영동시장에서, 호남지역본부는 남광주시장에서, 부산지역본부는 부전시장에서 봉사자들이 직접 물품을 구매해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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