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최상주 KX이노베이션 회장이 모교인 고려대에 10억원을 쾌척했다. 경제학 분야 기금교수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서다.
| - 김동원 고려대 총장(왼쪽)과 최상주 ㈜KX이노베이션 회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고려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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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지난 2일 KX이노베이션 사옥에서 ‘최상주 ㈜KX이노베이션 회장 기금교수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고려대 경제학과 80학번인 최 회장은 “올해 7월에 착공되는 정경관 리모델링과 더불어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여 경제학과가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70주년을 맞이하는 정경대학과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대에서 앞으로도 인재가 많이 배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최 회장의 기부금을 경제학 분야 우수 교수 채용을 위한 기금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전임교원을 초빙하고, 경제학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