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는 프로축구 K리그1에서 활약 중인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의 2023년 시즌 공식 스폰서로 활동한다고 16일 밝혔다.
| 수원삼성블루윙스 선수들이 2023년 공식 스폰서인 칭따오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비어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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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간 수원삼성과 파트너십을 체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불가피하게 휴식기를 가졌던 칭따오는 다시 한번 수원삼성과 손을 잡은 셈이다. 칭따오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프로축구 뿐만 아니라 조기축구, 동호회 등 생활 축구까지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축구와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먼저 칭따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말까지 수원삼성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일명 빅버드)’에서 홈 경기 진행 시 구장 내 대형 전광판 광고와 3면 LED 보드, 골대 후면, 일부 좌석 현수막 등에 브랜드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또 경기장 내 맥주 독점 판매권도 확보해 소비자 체험의 기회를 확대한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는 프로 스포츠 후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스포츠와의 유대감을 확대하고 나아가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삼성은 이번 주말인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