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관절 로봇수술심포지엄 성료

5개 세션으로 나눠 주제발표, 라이브서저리, 해외연자 초청강의 등으로 진행
  • 등록 2022-06-21 오후 2:58:00

    수정 2022-06-21 오후 2:58:0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인공관절 수술분야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관절 로봇수술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회장 고상훈)가 주최한 제1회 슬관절 로봇수술 심포지엄이 지난 18일 서울부민병원 미래의학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국내 유수 대학병원의 교수와 전문병원 의료진들을 비롯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심포지엄은 로봇인공관절 수술의 역사와 앞으로의 전망, Live Surgery(라이브서저리)를 통한 실제적인 수술법 참관, 다양한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로봇수술에 대한 초기경험 사례 공유, 로봇수술의 최신 트랜드와 학문적 성과를 공유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전공의, 전문의 및 교수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논점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평소 궁금했던 로봇수술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고상훈 회장은 “첫 번째 슬관절 로봇수술 심포지엄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활성화를 위해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그 동안 부민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의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성공적인 임상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과학적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하는 의료계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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