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는 최근 시리즈 A로 7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 곽현희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 대표. 체크메이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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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는 김현석 연세대 의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장 출신인 곽현희 대표가 공동으로 창업한 회사다. 항암제와 기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다.
이번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의 시리즈A에는 쿼드자산운용, 케이비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체크메이트는 이번 투자금을 난치암과 신경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2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연구와 후속 파이프라인 탐색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곽현희 대표는 “화학유전체 스크리닝 플랫폼으로 환자로부터 얻은 암세포주 패널을 활용한 약물 스크리닝과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해서 신약후보물질과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 다양한 난치암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 스크리닝을 진행하고 있어서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