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 발족

복지 정책 수립·실행 관련 성평등 관점서 자문
민간위원 10명, 복지부 국장급 4명으로 구성
  • 등록 2018-12-18 오후 1:30:00

    수정 2018-12-18 오후 1:3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성평등 과점으로 복지 관련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기 위해 자문위원회가 생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 발족식과 제1차 회의를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는 보건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과정을 성평등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자문위원회는 민간 위촉위원 10명, 내부 국장급 위원 4명으로 구성되며 회의는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위촉위원은 여성건강, 돌봄·노동, 가족·아동, 인권, 젠더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영역(학계, 시민단체 등)과 지역 등을 고려해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 계획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주요 분야별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 성폭력 대응계획, 사회서비스 여성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보건복지부 성인지예산 현황과 성별영향분석평가 이행현황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는 새로운 성평등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복지부는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포용국가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성평등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평등 자문위원회 발족은 보건복지부가 성평등 관점이 반영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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