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중기진흥공단, 중기 직원 480명 농촌 가족연수 지원

  • 등록 2018-10-16 오후 12:22:01

    수정 2018-10-16 오후 12:24:34

지난해 전북 안덕마을에서 열린 한국농어촌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가족 연수 참가자 모습. 농어촌공사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10월13일부터 11월18일까지 전국 4개 농촌체험마을에서 480명의 중소기업 직원 가족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중기진흥공단과 손잡고 중기 가족 연수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2개 마을 129명에서 4개 마을 480명으로 대상도 확대했다.

이 기간 중기 가족이 연수를 갈 농촌체험마을은 경기도 양평군 소리산 마을과 충남 금산군 조팝꽃 피는 마을, 전북 완주군 안덕마을, 제주 가시리마을 네 곳이다.

참가자는 소여물 먹이기, 말 타기, 황토한증막 체험, 두부 만들기, 숲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차원에서 힐링하고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93%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답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농어촌공사는 민간 여행사와 협업하는 농촌 관광상품, 유명 리조트와 연계한 농촌 관광코스 개발, 도농교류협력 사업 지원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웰촌’도 운영하고 있다.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촌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꾸준히 발굴해 농어촌 상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등 농업 기반시설 유지·관리를 맡은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전남 나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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