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셀블룸', "세계시장으로 이륙준비 완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 '헬스&뷰티위크' 참가
론칭 6개월만에 아시아나 기내면세점 입점
  • 등록 2017-05-10 오전 10:46:31

    수정 2017-05-10 오전 10:46:31

동구바이오제약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이 2017 헬스&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바이어들이 론칭 6개월만에 아시아나 기내 면세점에 입점한 것에 큰 관심을 가져 많은 부분 수출 협의로 이어지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선보인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으로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달 27~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7 헬스&뷰티위크’에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Cell Bloom)’을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이는 8개국 462개 업체가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 최신 K-뷰티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헬스뷰티 산업 박람회다.

셀블룸은 8년간 피부과 처방 1위 제약사인 동구바이오제약이 약 2년간의 연구 끝에 런칭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3D 줄기세포 배양액과 범부채꽃 및 용과 등 천연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며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하는 2중 기능성(미백, 주름개선) 화장품이다.

셀블룸은 낮과 밤이 다른 맞춤 처방 화장품으로 낮 동안 피부가 받은 미세먼지, 자외선 등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밤에는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피부 세포 재생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시 기간 동안 부스를 찾은 해외바이어들은 차별화된 셀블룸의 콘셉트뿐만 아니라 제품 선정이 매우 까다로운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점에 입점했다는 사실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홍콩의 한 바이어는 “유명 브랜드만 입점 가능한 스타얼라이언스의 기내 면세점에 런칭 6개월 만에 입점했다는 것에 제품 신뢰가 높아졌다”며 “홍콩에서는 보기 힘든 차별화된 성분과 합리적인 가격대가 매우 인상적으로 면세점과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큰 K-뷰티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기내면세점 입점 제품은 ‘드래곤 리너리시 하이드로겔 마스크’와 ‘레오파드 리쥬브네이트 시트 마스크’로 구성된 ‘블룸 마스크 세트’와 ‘레오파드 리쥬브네이트 데이크림’과 ‘드래곤 리너리시 나이트크림’이 함께 있는 블룸 크림 세트다.

회사측 관계자는 “부스를 찾은 많은 해외 바이어들은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점 입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아시아나 항공의 23개국 79개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큰 관심이 예상되며, 이를 발판으로 중국, 동남아로 직접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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