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이동통신 가입고객 마일리지 적립 및 이용, 소멸내역’ 자료를 공개했다.
이동통신 고객 마일리지는 비정액제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납부하는 이용요금이나 통화료의 일정부분을 적립해주는 것이다. SK텔레콤(017670)의 경우 납부요금 1000원당 5원, KT(030200)는 국내음성통화료의 0.5%~30%, LG유플러스(032640)는 납부요금 1000원당 5원을 적립해준다. 각 통신사는 각종 통화료 납부나 부가서비스 결제 등에 이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효기간은 7년으로 7년간 이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앞서 전 의원은 수차례 문제 제기를 통해 모바일상품권 미환급금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카카오톡을 비롯한 사업자 중심의 100% 환불시스템이 자리 잡았다.
|
▶ 관련기사 ◀
☞SK텔레콤 “우상호 의원 주장은 오해..버라이즌 배당성향 높아 생긴 문제"
☞SK텔레콤,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 영업정지..단통법 위반
☞SK텔레콤-한국전력, ICT와 전력 협력 양해각서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