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12일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함께 5일 ∼ 11일 사이 미혼 남녀 524명(남녀 262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들이 배우자감을 찾기 위해 만나는 이성의 수와 소요 기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결혼을 염두에 두고 이성을 만난 것은 몇 년째입니까? 라는 질문에 미혼남녀는 모두 ’3년째‘(남 27.5%, 여 30.2%)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2년째(25.6%), △4년째(20.6%), △1년째(14.9%)라고 답했고, 여성은 △1년째(24.8%), △2년째(17.9%), △5년 이상(14.9%)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 △10명(24.4%), △30명(19.1%), △50명 이상(13.7%)의 순이었고, 여성 △10명(25.2%), △30명(19.5%), △15명(13.4%)의 순이었다.
’그 동안 만난 이성 중 결혼상대로 적합했던 이성의 수‘에 대해서는 남녀 응답자 4명 중 1명 이상이 5명(남 25.2%, 여 30.2%)으로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결과에 대해 정수진 온리-유 커플매니저 팀장은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는 남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나 ’여자 팔자는 남자 만나기 나름‘인 뒤웅박 팔자라는 속설처럼 아직도 결혼은 여성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라며 “따라서여성들이 남성보다 좀 더 신중하게 배우자감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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