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산네트워크, 미국 IPO행 결정

  • 등록 2014-04-23 오후 4:16:45

    수정 2014-04-23 오후 4:16:45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인터넷 업체들을 필두로 하는 중국 IT 기업들의 뉴욕 상장행이 속속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진산(金山)소프트웨어 산하 보안소프트웨어 업체 진산네트워크(리에바오·獵豹)도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하기로 결정했다.

리에바오는 23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고 중국 재화사(財華社)가 이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SEC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주식 종목코드는 CMCM으로 정했고 이번 상장으로 최대 3억달러(약 3119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모건스탠리, 모건-대통증권, 맥쿼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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