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신형' 에어버스 A350 韓 노선 투입

총 292석…비즈니스 48석 등
넓은 다리 공간·인체공학 설계 적용
  • 등록 2024-10-23 오후 12:29:11

    수정 2024-10-23 오후 12:29:11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프랑스가 오는 28일부터 신형 에어버스 A350 항공기를 한국행 노선에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프랑스 에어버스 A350 항공기. (사진=에어프랑스)
에어버스 신형 기체인 A350 항공기를 도입한 노선은 인천~파리 노선으로 최대 주 7회 운항한다.

에어프랑스 에어버스 A350 항공기는 비즈니스 클래스 48석, 프리미엄 클래스 32석, 이코노미 클래스 212석 등 총 292석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너비 53㎝, 길이 2m로 180도 침대형으로 구성됐다. 각 좌석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했으며 중앙 좌석에는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패널을 설치했다. 개인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과 자동 창문 블라인드도 장착해 승객들의 비행 편의를 개선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에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함께 개인 전자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도입했으며, 20인치 풀 HD 4K 반사 방지 터치 스크린을 각 좌석에 탑재했다.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은 121도까지 젖혀지며 94㎝의 넓은 다리 공간을 갖췄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도 119도 기울기의 등받이와 79㎝ 다리 공간을 적용하는 등 인체공학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운항 스케줄 및 기종, 각 캐빈 클래스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프랑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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