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년사에서 올 한해 집중할 정책은 크게 다섯가지로 요약됐다.
가장 먼저 출퇴근 시간을 언급한 것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성공적인 개통이 가장 시급한 현안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신생아 특별공급 등 저출산 대책도 중요한 업무로 꼽혔다.
박 장관은 “제가 일을 시작한 1985년만 하더라도 건설부, 교통부 예산을 합쳐도 8000억원에 불과했다”라며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2024년국토교통부 예산은 60조원을 넘어섰다. 늘어난 예산, 조직만큼이나 국민 기대와 역할은 더욱 커졌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제 국민 생활에서 우리부 업무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새 해, 나아가 100세 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대비책은 바로 ‘전문성’이다. 우리부가 국토교통 최고의 전문가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 선도자가 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