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10.29 참사에 무한 책임감...고인들 명예 회복에 최선"

이태원 참사 앞두고 '10.29 참사 1주기에 드리는 글' 제목의 입장문 발표
  • 등록 2023-10-25 오후 3:10:30

    수정 2023-10-25 오후 3:12:16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29일 15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10.29 참사 1주기에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4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먼저 이 장관은 25일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서면 입장문을 통해 10.29 참사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가족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 장관은 “1년 전 10.29 참사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또한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안전 담당 장관으로서 국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는 고인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며 부당한 2차 가해가 없도록 해 고인들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고인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길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국가는 국민 안전에 무한한 책임이 있다는 엄중한 사명을 갖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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