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본부장, 성김 대행과 통화…"美대북정책 검토과정 협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진전"
  • 등록 2021-02-10 오후 12:49:51

    수정 2021-02-10 오후 12:49:51

노규덕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20년 12월 22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0일 오전 성 김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과 유선협의를 가졌다.

이날 외교부는 노 본부장관 성 김 대행과의 전화 통화 소식을 전하며 “이번 통화에서 양측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양국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을 포함해 앞으로도 한미간 각급에서 밀도있는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임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반도본부장의 북핵 협의 상대는 대북정책특별대표였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아직 이 자리를 임명하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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