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이란 깊은 잠을 6시간 이상 충분하게 잘 때를 말하며 중간에 1번 정도 깨어나도 즉시 잠드는 것을 말한다. 숙면은 심신이 무탈한 건강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
지금까지의 수면에 대한 연구는 대체로 건강한 사람을 중심으로 한 수면주기 리듬이나 뇌파에 대한 연구이다. 즉, 비렘수면(NREM) 렘수면(REM)은 90~120분 주기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주기 연구이나 병자나 불면환자 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병자들은 대게 얕은 잠이나 20~30분 또는 60분 정도에서 수시로 깨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본서에서는 램수면의 주기 연구 보다는 불면 환자의 입장에서 연구했다.
뇌파에 대한 연구에서도 감마파, 베타파에 이어서 알파파, 씨타파 델타파를 연구한다. 비렘수면의 제 3~4단계인 서파수면에서 델타파가 나타난다고 하나 델타 수면을 4~6시간 이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서에서는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멜라토닌을 분비하기 위한 조건 중에서 가장 좋은 운동법을 소개하였고 좋은 식사법, 음식요법과 햇볕도 중요하나 더욱 중요한 온열요법의 방법을 제시했다. 햇볕을 충분히 쐬어야 대뇌에서 광합성을 일으킨다고 하나 추우면 잠을 충분히 잘 수가 없다. 서금요법의 온열요법을 제시했다.
멜라토닌을 충분히 분비시키기 위해서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 시켜야 하므로 본서에서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 방법을 본서에서 제시하였다.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의 변형 물질이기 때문이다.
숙면을 취할 때 신체상에 질병이나 고통, 통증들이 있으면 숙면을 취할 수가 없으므로 본서에서는 각종 고통증상과 통증들을 진정시키는 방법을 소개했으며 숙면 중에 나타나는 코골이, 숙면 무호흡증이나 쥐나는 것, 흉통, 두통, 각종 통증들의 처치법과 급성 통증들을 해소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숙면에서 더욱 깊은 숙면이 안면(安眠)이다. 안면은 잠자기 전에 편하고 쉽게 잠들고 중간에 깨어 낫다가 누우면 즉시 잠들고, 새벽에 깨어나도 심신이 지극히 편안한 상태를 말한다. 안면하기 위한 방법들도 제시했다.
저자는 “숙면이란, 정신적, 신체적 운동, 활동, 노동의 대가이며 정신적, 신체적 활동이 없으면 숙면은 기대 할 수가 없다”면서 “숙면을 잘하기 위해서는 대뇌의 혈액순환을 조절해서 숙면에 이르게 하는 서금요법의 처방들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