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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총 2076개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문화가 있는 날’의 간판 프로그램인 ‘집들이콘서트’는 힙합그룹 지누션 출신의 가수 션이 ‘행복을 나누는 집’을 주제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본사에서 펼친다. 이날 ‘집들이콘서트’는 네이버TV에서 오후 7시30분에 생중계한다.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건국대 새쳔년관에서는 오후 7시30분 ‘한국 가곡프로젝트 ’시, 그리움을 노래하다‘가 열리고 서울 종로구 부암동 부암아트홀에서는 윤동주 문학작품을 실내악과 가곡연주로 되돌아보는 ‘아름다운 혼! 시인 윤동주’가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의 할인 혜택도 이어진다.경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김소현 & 손준호의 러브 앤 뮤지컬(LOVE & MUSICAL) 토크콘서트’는 경주시민에 한하여 2만 원에 볼 수 있다.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되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창극-레이디 맥베스’ 공연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르누아르의 여인’전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 전국 주요극장에서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극장관람료를 50% 할인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