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인사 GMI 전격 방문… 수륙양용車 접목 협의

관광용·군사용 차량 베트남 현지 접목 협의와 시승
국내 관광 레저 활성화 위해 강릉관광협동조합과 MOU
  • 등록 2016-08-02 오후 4:02:52

    수정 2016-08-02 오후 4:02:52

네덜란드 현지에서 운행 중인 수륙양용 버스. GMI그룹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지엠아이(GMI)그룹이 생산한 수륙양용차량의 베트남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GMI그룹은 오는 6일 안썸 베트남 호찌민시 투자국장이 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현지 관광용·군사용 수륙양용버스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의 접목에 대한 협의 및 차량 시승을 위해서 추진됐다.

특히 사이공 투어리스트 회장과 버스회사 경영진 및 자동차 수입사 회장 등도 이번 방문에 동행해 GMI 수륙양용차량의 보급에 대한 투자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GMI그룹의 수륙양용차량은 터키, 태국, 이란, 스위스, 벨기에, 두바이,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GMI그룹은 해외 시장뿐 아니라 국내 관광 레저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상승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강릉관광협동조합과 수륙양용차량의 도입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GMI그룹은 본격적인 수륙양용차량의 생산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대적인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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