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께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액티언스포츠 차량과 무쏘 차량이 차례로 미끄러져 도로 옆 논두렁에 전복됐다.
이 사고로 액티언스포츠 운전자 박모(34)씨가 숨졌다.
오전 8시 52분에는 고성군 마암면 보전리 인근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논두렁으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유모(49)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천시에서는 오전 9시 15분 서포면 다평리 부근 도로에서 시외버스가 도로에서 미끄러져 배수로에 빠졌다.
이모(79·여)씨 등 탑승객 5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는 등 도로 결빙으로 말미암은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상황과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