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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각각 0.91%, 1.44% 오른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대표 벤치마크 지수인 CSI300지수도 같은기간 1.03% 오른 3667.50을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의 항셍종합지수와 H지수도 전날보다 각각 1.23%, 1.63%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13일 상장사의 배당 확대 등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내용의 ‘신(新) 국9조’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상장사들의 배당이 확대되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돌아오면서 증시도 반등해 주가지수가 최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위안화 기준 올해 1~4월 수출액은 7조8100억위안(약 1477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수입액은 6조위안(약 1135조원)으로 6.8% 각각 증가했다.
수출이 늘게 되면 중국 내 제조업 등 기업 경기가 회복하게 되고 수입 증가는 내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17%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이 환율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엔화가 안정세를 보이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