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위 손보사 손잡은 NH농협손보 “새시장 개척”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 체결, 협력사업 발굴키로
  • 등록 2023-06-21 오후 5:37:42

    수정 2023-06-21 오후 5:37:42

최문섭(왼쪽) NH농협손해보험 대표와 드엉 타잉 다잉 프랑수아 PVI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농협손보)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베트남 손해보험사 PVI Insurance(이하 PVI)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이사 및 임직원 30여명을 비롯해 PVI측의 드엉 타잉 다잉 프랑수아 대표, 쭈 티엔 타잉 본부장, 부 반 썬 부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재보험을 확대하고 고객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활용하는 등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약속했다.

농협손보는 이번 MOU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PVI와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최문섭 대표는 “농협은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부각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협손해보험은 보험 분야에서 이를 지원하고 PVI와 상호 협력을 지속 확대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VI는 베트남 내 손해보험사 중 시장점유율 1위 보험사다. 베트남 최초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A.M. Best로부터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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