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사무소 메이데이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진흥원에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실, 대한입법연구원과 함께 ‘새 시대 노동이슈 점검: 노동 사각지대 해소’를 주제로 개소 6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형동 의원과 이황구 공인노무사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김형동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금 사회에는 MZ세대의 노동시장 참여가 보편화되면서도 여전히 노조회계의 투명성 문제, 근로환경이나 복수 사업장 내 소수 노조의 지위 문제 등 명암도 존재한다”며 “노동 현장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법률사무소 메이데이가 시대상황에 맞는 신선한 발표를 마련했다. 메이데이 6주년을 함께 기념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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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첫 세션에서는 박창진 바른선거시민모임중앙회 회장(전 대한항공직장협의회 위원장)이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노조운동’ 주제 발표를 통해 MZ세대를 비롯한 소수 노조에 대한 의제와 동향을 진단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플로어 토론에서는 박창진 회장이 사회를 맡아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유재원 법률사무소 메이데이 대표 변호사는 “개소 6주년 토론회를 현장에서 치열하게 연구하고 고민하시는 분들과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노동은 사람의 인생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아성취와 자기계발의 수단”이라며 “메이데이는 노동의 사회적 의미와 관련 현장 규정의 개선·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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