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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팬데믹 기간에도 매년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고성장 국가다. 인구의 60% 이상이 35세 미만의 젊은 세대로 외국 문화의 수용력이 좋고 서구화된 식습관을 갖고 있어 외식 격전지로 부상 중이다.
맘스터치는 이를 위해 푸드빌 팜과 손을 잡았다. 푸드빌 팜은 아룡바트 몽베이커리 회장이 맘스터치 몽골 사업을 위해 설립한 신규 법인이다. 몽베이커리는 몽골 현지에서 외식 사업 노하우가 풍부하고 베이커리, 카페 등 다수의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를 몽골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다. 여기에 아룡바트 회장은 몽골에서 유일한 계육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맘스터치 몽골 매장 내 신선한 닭고기의 안정적인 공급도 가능할 전망이다.
MF 계약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트툴가 푸드빌 팜 대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접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식 치킨 및 치맥 문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버거 브랜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맘스터치가 매장 수 1위를 기록하고 ‘싸이버거’를 필두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몽골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몽골은 가파른 경제 성장과 인구의 과반 이상이 30대 이하 젊은 세대라는 강점을 갖고 있어 외식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라면서 “한국형 치킨버거인 ‘싸이버거’ 등 가장 자신 있는 메뉴로 몽골의 젊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버거 경험을 제공하고 맘스터치만의 매력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