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돕자…국내 여행업계, 성금 3800만원 전달

국내 여행업체 49개 동참해 위로 성금 모아
“형제 국가의 조속한 피해복구에 도움 되길”
  • 등록 2023-02-28 오후 3:34:08

    수정 2023-02-28 오후 3:34:08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진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의 복구를 돕고자 국내 49개 여행업체가 성금을 모았다.

오창희 KATA 회장(왼쪽)이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KATA 제공)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27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 389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에는 하나투어, 현대드림투어, 노랑풍선, 모두투어네트워크, 참좋은여행, 타이드스퀘어, 플러스플래너, 세방여행, 비케이여행사 등 49개 업체가 참여했다.

KATA는 “튀르키예가 6.25전쟁 참전국으로 한국과 형제의 우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문화교류 및 상호 관광인적교류를 활발히 확대해 나가는 국가로서, 이번 성금으로 지진 피해복구와 피해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모금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을 위해 오창희 KATA 회장, 백승필 KATA 상근부회장, 조용훈 KATA 아웃바운드위원장,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등이 함께 지난 27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했으며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와 메흐멧 구룰칸 터키항공 한국지점장이 이들을 맞이했다.

오창희 KATA 회장은 “국민들이 튀르키예 여행을 하면서 형제의 정을 많이 느끼고, 튀르키예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어, 여행업계도 힘을 합쳐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며 “여행업계가 튀르키예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해 향후 많은 관광객들이 튀르키예를 여행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기에 여행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는 “형제의 나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 항상 감동을 받고 있다”며 “많은 한국 관광객이 튀르키예를 여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여행업계와 윈윈할 수 있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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