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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21일 대전 동구 중앙시장 내 중앙메가프라자에 위치한 청년구단을 방문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구단은 2017년 6월에 13개 점포로 개소했지만 현재 10개 점포로 줄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온통대전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에 캐시백을 상향 지급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부터 주거, 일자리, 결혼과 양육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의 생애주기별 안전망을 구축해 청년들이 보다 든든한 환경에서 담대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영자금 긴급 지원 및 소상공인 생업 유지 안전망 강화, 폐업 소상공인 재도전 지원, 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등의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