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정부는 8일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김경선(사진)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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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차관은 고용노동부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로 꼽힌다. 특히 여성 고용과 노조 관계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여성고용과장이던 당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고용노동부 최초로 여성 기조실장에 오른 정책통이다.
경북 영주여고, 서울대 영문학과를 거쳐 서울대 정책학 석사와 미국 인디애나대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서울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여성고용과장, 청년여성고용정책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을 역임했다. 현재 고용노동부에서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