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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작년 상반기 840억6000만달러, 작년 하반기 871억5000만달러로 계속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는 작년 하반기보다 63.4%나 증가하면서 증가세가 더 가팔라졌다.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결제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미국으로 전체의 52.1%를 차지했다. 결제액 상위 5개 시장(미국, 유로시장, 홍콩, 중국, 일본)의 비중이 전체의 99.3%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중 결제액 1위는 미국의 테슬라였다. 테슬라 결제액은 40억달러로 작년 하반기(2억9000만달러) 대비 무려 1271.9% 대폭 증가했다. 그 뒤를 마이크로소프트(28억달러), 애플(26억8000만달러), 아마존(24억2000만달러) 등 개별 주식과 울트라프로(UltraPro) QQQ(22억7000만달러) 등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차지해다.
외화증권 관리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이다. 유로시장(258억4000만달러)은 전체의 51.8%를 차지했다. 유로채권이 관리액이 257억8000만달러에 달해 미국 주식 관리액(159억1000만달러)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